회사 프로젝트때문에 여름휴가를 뒤늦게 가게 되었다.
늦었지만 여름휴가를 즐기고 싶어서 친구들과 1박2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1. 단양 패러글라이딩 체험
비용은 8만 5천원인데, 준비부터 사진촬영 완료까지 1시간 이내로 끝난다.
가성비 생각하면 비싸긴 한데... 인생사진도 건진걸 보니 1번정도 해보는건 괜찮은것 같다.
※ 비행 끝나고 직원분께서 사진찍어 주시는데 엄청 잘찍어 주신다.
2. 단양 흑마늘닭강정
패러글라이딩 장소 근처에 마침 단양구경시장이 있어서 요기거리 할게 없나하고 둘러보다가
사람들 줄서 있길래 사먹었다.
나는 일반적인 양념치킨 맛이였는데, 같이간 친구들은 엄청 맛있게 먹고 한마리 더 포장해갔다.
3. 산소파크 글램핑 청송오토캠핑장
도쿄올림픽에서 연경킴이 너무 멋져서 다른 프로그램 찾아보다 나 혼자 산다를 보게 되었다.
사서 고생하는거 너무 싫어해서 캠핑가는거 별로라고 생각했는게 너무 재미있어 보였다.
그래서 이번 숙소를 캠핑장으로 정했다. 숙박이 15만원 + 숯 2만원 + 캠프파이어 비용 2만원으로 총 19만원 정도 나왔다.
대학때는 숙소 비용이 1박에 10만원 이상이면 무조건 걸렀는데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정도 비용도 거뜬히 감당하는것 보니 어른이 된것 같아서 예약하면서 기분이 뿌듯해졌다. ㅎㅎㅎ
패러글라이딩이후 행동을 빠르게 하지 못해 캠핑장에는 저녁 늦게 도착하게 되었다.
캠핑장 분위기도 좋고 관리자하시는 분께서 숯 및 캠프파이어준비를 빠르게 해주셔서 저녁을 기분좋게 마무리 했다.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서 개존맛이였는데, 칵테일 새우랑 버터에다가 허브소트를 뿌려 먹었는데 이것또한 별미 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드론으로 주변 경관을 찍었는데 참 이쁘다.. ㅎㅎ 근데 드론 조정을 못해서 캠핑장 사진은 못찍은게 함정..
4. 영덕 라면집
원래는, 타이잠뽕을 가려고 했다.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타이짬뽕이 딱 휴뮤일이네..
어쩔 수 없이 주변 맛집을 써치 해보니 내 감성을 자극하는 대게라면을 판매하는 곳을 찾았다.
이름은 라면집이고 위치는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홍게라면 3만원 이고 대게 주먹밥은 5천원이다.
면은 라면인데 해물이 많이 들어갔다.
육수는 라면이라기 보다는 라멘에 가까운것 같다.
근데 대게 주먹밥은 살짝비렸다. 그래서 나는 거의 못먹었다.
5. 느낀점
이번에 여행을 간 사람들은 근 10년동안 여행을 함께 다닌 지인들이다.
역시 어디를 가느냐 보다는 누구와 함께 여행을 가느냐가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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